[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유지태가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비질란테’로 돌아온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비질란테’ 오픈토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열 감독,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이 참석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이날 오픈토크에 참석한 유지태는 “오는 11월 ‘비질란테’라는 새로운 사이다가 출시한다”며 “사회에 존재하는 부당함이 ‘비질란테’라는 드라마 안에서 시원하게 풀린다”고 작품을 홍보했다.
극중 수사 팀장 조헌을 연기한 데 대해선 “특히 다가가기 어려웠던 캐릭터였다”며 “배우로서 소비됐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 이 타이밍에 조헌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이 많았다. A부터 Z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단 마음이 생겼다”며 “제가 보기에도 새롭고, 배우로서도 새로운 캐릭터였다”고 캐릭터에게 느낀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사실 인간 유지태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선보인 멜로물도 그렇고, 순정만화의 주인공이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래서 더 욕심이 났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비질란테’는 오는 11월 8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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