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마블에 출연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블 코믹스 캐릭터 중 하나인 대즐러는 본명이 앨리슨 블레어로 1980년부터 등장한 인물이다. 대즐러는 엑스맨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팝스타로서 활동했다. 평소 케빈 파이기는 대즐러의 팬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4년 ‘데드풀 3’에 대즐러 역으로 출연한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팝스타 역할에 유사한 외모로 대즐러 역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문화 비평가 에릭 데이비스는 대즐러의 출연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수년 전에 케빈 파이기에게 마블 영화를 연출하게 된다면 어떤 캐릭터를 다루고 싶은지 물었다. 그는 대즐러라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이것이 대즐러 역에 대한 추측에 불을 지피고 있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대즐러 역으로 여러 차례 루머에 휩싸였다. 2016년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대즐러 역으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출연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급격히 물살을 탔다. 추측이 거세지자 작가 사이먼 킨버스가 직접 나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출연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해야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대즐러 역으로 ‘데드풀 3’에 출연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영화에는 다양한 히어로가 등장할 예정이다. ‘데드풀 3’는 다중우주인 멀티버스 배경으로 여러 세계의 히어로와 악당이 한데 모인다. 영화에 울버린 역의 휴 잭맨, 제니퍼 가너, 엠마 코린, 벤 애플렉 등 수많은 톱스타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풀 3’는 ‘데드풀’ 시리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합류한 이후 첫 영화다. 이 영화는 마블 최초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데드풀 3’는 오는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디즈니+ ‘데드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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