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0%대 굴욕’ 김태호 PD, ‘나영석 사단’ 규현 품고 재기 노린다 (‘지구마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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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지난 시즌 굴욕적인 시청률 잔혹사를 겪었던 김태호 PD의 여행 예능이 새로운 치트키를 빼 들고 1년 4개월 만에 복귀를 알렸다.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4’는 21일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로 단장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세계 각지를 누비는 이 프로그램은 그간 38개국을 순회하며 누적 조회수 7,500만 뷰 돌파 및 OTT 상위권 랭크 등 온라인에서 높은 화제성을 증명해 왔다.
하지만 안방극장 시청률 표적판에서는 웃지 못했다. 지난 시즌3 방영 당시 0~1%대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도 1.9%에 그치며 2%의 벽조차 넘지 못하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TV 화면에서의 성적이 현저히 떨어지며 0%대까지 추락하는 잔혹사를 겪어야 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나영석 사단’의 대표 인물인 규현을 전격 투입하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tvN ‘신서유기’ 시리즈와 ‘강식당’ 등에서 나영석 PD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독보적인 예능감과 진행 실력을 입증했던 규현은 기존 MC 노홍철과 손을 잡고 스튜디오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나영석의 핵심 카드로 활약했던 규현이 김태호 PD의 진영에 전격 합류하며 스튜디오에서 보여줄 색다른 티키타카와 케미스트리에 방송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수트 차림의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는 황금 트로피와 슬레이트, 팝콘을 든 채 영화제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아우라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안방극장을 한 편의 거대한 영화관으로 탈바꿈시킬 준비를 마쳤다”라며 “주사위가 이끈 낯선 여행지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한층 확장된 스케일, 그리고 노홍철과 규현이 보여줄 새로운 MC 호흡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NA, 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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