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치매·뇌졸중’ 母 상태에 멘붕…”뒤늦게 발견해→너무 속상해서 엉엉”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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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어머니의 건강 악화 소식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선영은 26일 개인 계정에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은 아들 사진을 올리며 “할머니가 오늘 너무 기죽어 보이고 온몸에 땀띠와 두드러기가 난 걸 얘기도 안 하고 있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아픈 걸 엄마가 뒤늦게 발견했다. 너무 속상해서 엉엉 울었다. 그래서 아들한테 엄마 위로 좀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고, 이에 아들은 “엄마 내 얼굴 보고 웃어!”라며 힘을 북돋아 줬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안선영의 채널에는 ’78살에 아이가 되어버린 엄마와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바 있다. 안선영은 매달 받는 외래 진료차 어머니와 병원을 찾았다며 “인지 장애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지난번에도 데이트하고 요양원에 모셔드렸는데 우울증이나 인지 장애가 더 심해진 거 같다더라. 이미 1년을 지낸 곳인데 자기 방도 못 찾아가서 주치의와 상담하라고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최근 이를 3개나 한 번에 뽑았음에도 어머니는 치과에 다녀온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했고, “내가 아팠냐”고 되묻기도 했다.

병원에 도착한 안선영은 “오늘 좀 울적하다. 지금도 엄마가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인지 장애가 심하신 편이라 아까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약 함량을 최고로 이미 들고 계신다더라”며 “방을 못 찾고 발치 같은 되게 큰 이슈가 있는데도 그걸 5분 만에 까먹고 실밥을 쥐어뜯어서 피 나고 그랬다고 얘기했더니 이미 맥스로 쓰고 계시는데 더 이상 올릴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검사를 기다리던 중에는 옆에서 눈물짓는 다른 환자 보호자를 보고 함께 울컥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직업이 얼굴이 팔린 사람인데도 제가 저렇게 울고 다녔다. 재작년에 1년을 병원에서. 너무 옛날 내 생각이 난다”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는 그는 “치매 약용량은 늘었지만, 뇌졸중 재발 위험은 없어졌다”며 안도감을 내비쳤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안선영,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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