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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연예계 복귀 여부를 두고 입장을 밝혔다.
고영욱은 25일 자신의 계정에 “세상에 알려진 사안으로는 내 방송 복귀가 불가능한 건 이변이 없는 한 바뀌지 않는 사실이다. 난 이미 예전에 내 능력 이상의 과분한 대중의 사랑과 인기를 누렸다. 물론 개인적인 여러 아쉬움은 있지만 받아들이고 살고 있다. 그냥 장 보러 다니고 집에서 개들 똥오줌 치우며 일반 소시민으로 살고 있는 사람일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연일 동료 연예인을 겨냥한 듯한 게시물로 이목을 끌며 연예계 복귀설까지 불거졌던 터라 이번 글은 한층 시선을 모았다.

앞서 고영욱은 19일 “마약은 괜찮고?”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배우 유아인의 영화 캐스팅 기사 링크를 자신의 계정에 첨부하며 또 다른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로 스크린 복귀를 확정한 유아인을 겨냥한 발언으로,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대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 자숙과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정작 고영욱은 2010년부터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전자발찌 3년을 선고받은 ‘연예인 전자발찌 1호’ 전과자다. 2015년 만기 출소 이후에도 채널 개설을 시도하고 동료 연예인을 향한 저격을 반복하며 꾸준히 논란을 자초해 왔다. 자기 죗값은 뒤로한 채 타인의 잘못을 소환해 물타기 하려는 태도에 대중의 피로감과 불쾌감은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고영욱이 다수 인물을 겨냥한 게시글이 연일 확산되자 일각에서는 거센 역풍이 일었다. 누리꾼은 “미성년자 성범죄자가 다른 사람을 지적하며 물귀신 작전을 펼치다니 기가 찬다”, “누가 누굴 평가하는 건지 분간을 못 하는 뻔뻔함의 극치”, “시비 걸며 관심받으려는 짓에 대중의 피로도만 쌓여간다”며 날 선 반응을 보였고, “조용히 자숙하며 살아도 모자랄 판에 언제까지 저런 무모한 억지를 봐야 하냐”는 지적도 뒤따랐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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