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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차화연의 딸 차재이가 뉴욕대를 조기 졸업한 이유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MC 이영자, 박세리와 게스트 차화연이 출연했다.
이날 차화연이 손흥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던 그때 ‘맛선자’인 차재이가 등장했다. 차화연의 친딸인 차재이는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차재이는 차화연이 손흥민 얘기를 하던 중이라고 하자, “거의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다. 거의 ‘차웅정’ 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재이는 미국 SAT 수학 만점을 받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능력자라고. 차재이는 “제가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고,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다. 그리고 감투 욕심이 있다”라며 “배우 활동하면서 감투 쓸 일이 쉴 때는 없지 않냐. 그래서 언어, 자격증을 공부하다 보니 좀 배웠는데, 지금은 많이 잊어버렸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8학군 출신이란 차재이는 “거기서 태어나서 자랐는데, 친구들에 비해 공부를 안 한 편이었다. 엄마가 학원을 강요하지도 않으셨다. 전 나름 치열했는데, 머리가 (안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차화연은 “내 주위엔 전교 1, 2등 하는 엄마들 그룹이 있었다. 근데 내가 따라갈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 그들한텐 적합한 행동이었지만, 재이는 전교 1, 2등을 안 했다”라며 “‘너희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라’가 내 교육철학이었다. 학원 가기 싫으면 관두라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차재이는 방목형이었던 엄마에 관해 “주변에 8학군 엄마들이니까 얼마나 잔소리가 심했겠냐. 근데 (엄마 혼자만) 가만히 있으니까 제가 불안했다. 그래서 제가 자꾸 찾아서 하게 됐다”라고 토로했고, 이를 들은 차화연은 “어디 학원 보내달라던 게 불안해서 그런 거였구나?”라고 깨달았다.



차재이는 외고를 준비하다가 떨어진 후 뉴욕대 연기과에 합격했다고. 차화연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다. 난 울며불며 배우의 길을 반대했다. 그 힘든 길을 아니까”라며 “근데 뉴욕대 수시에 떨어지면 다른 학교, 다른 전공을 가겠다고 하더라. 수시로 붙는 게 정말 힘든 일이라 그러라고 했다”라며 사실 반대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차화연은 “근데 30,000대 1을 뚫고 합격한 거다. 기분이 너무 좋기도 하고, 너무 나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차재이는 뉴욕대 조기 졸업까지 했다고 밝히며 “(졸업이) 어렵긴 한데, 마음이 아픈 얘기지만 당시 엄마가 제 학비를 위해 드라마 3~4개씩 했다. 당시 1년 학비만 8천만 원이었다”라며 남다른 이유를 고백했다. 차화연은 “나도 재기한 지 얼마 안 된 때라 단역, 시체 역할 등 닥치는 대로 했다”라고 떠올렸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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