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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기태영이 결절종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자기관리 끝판왕 배우 부부의 영양제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태영은 다이어트와 운동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그 이면에 있었던 부작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기태영은 자신의 운동 강도를 떠올리며 “하루에 3시간씩 정말 많은 양의 운동을 했다. 굉장히 고중량으로 해서 어깨와 팔꿈치가 다 나갔다”, “건강을 위해서 한다기보단 근육을 위해 몸을 혹사하고 갈아 넣었다. 숨을 못 쉴 정도로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그는 “나이가 들어서 그렇게 하다 보니까 근 성장이 젊었을 때처럼 안 되더라”며 “그래서 3년간 근육을 키웠다가 살을 빼기를 계속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체중은 처음보다 15kg 늘었고, 얼굴 살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내 유진 역시 남편의 상태를 지켜보며 걱정이 컸다고 전했다. 유진은 “정말 건강해지기 위해서 운동한다기보단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나이 들어서 근육을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결국 무리는 부상으로 이어졌다. 기태영은 “결절종까지 생겼다. 손목을 많이 쓰니까 관절에서 액이 터져서 수술하거나 빼내야 한다고 했다”며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히 밝혔다.
유진은 “옆에서 보면서 너무 안쓰럽고, 보는 사람이 다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기태영은 “매일 닭가슴살과 달걀 30개씩, 15개씩 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3년을 그렇게 했는데, 이제 올해가 마지막이다. 취미 운동으로 바꾸고 다이어트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유진VS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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