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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 옥자 씨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가족을 위해 버텨야 했던 지난날의 기억을 꺼내 놓았다.
지난 11일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남편이 은퇴한 70대 와이프의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옥자 씨는 둘째 아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재 상황과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옥자 씨는 “엄마가 멀쩡하니 돈벌이해야 할 것 같다”며 아들에게 일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남편이 오랫동안 운영해 온 공장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생계에 대한 고민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들은 “집에서 쉬셨으면 좋겠다. 저희가 생활할 수 있게 해드리겠다”며 어머니를 걱정했지만, 옥자 씨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아니다. 엄마는 집에 있으면 안 된다. 아빠가 일을 안 하시면 하루 종일 집에 계실 텐데, 내가 뭐라도 해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아들이 “자신 있으시냐”고 묻자 옥자 씨는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의 경험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그는 “옛날에 공장에서 일했고 반찬, 과일 장사도 해봤다. 안 해 본 게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더욱 힘들었던 시절도 털어놨다. 옥자 씨는 “옛날에 공장에 불이 났을 때 얘기다. 너희는 모를 텐데 아빠가 구치소에 들어갔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래서 우유 살 돈도 없어 공장 등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었다. 아빠도 빼내야 할 거 아닌가. 부업도 열심히 해서 아빠를 구치소에서 빼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결국 아들은 “일자리 알아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고, 옥자 씨는 “떡볶이 장사를 해도 되고 할 게 얼마나 많은데”라며 여전히 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광산김씨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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