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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정지선 셰프가 ‘KBS 연예대상’ 수상 무대에서 뜻밖의 가족사를 전했다. 이날 그는 쌍둥이 동생이 최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25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정지선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인기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올랐다.
정지선은 “먼저 제작진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셰프로서의 저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게 해준 소중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연복 셰프님께서 방송 입문부터 많은 도움을 주셨다. 셰프로서 자랑스럽게 소개해 주셔서 늘 감사하다”라며 존경과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한마디는 현장을 단숨에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실 일주일 전에 쌍둥이 동생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지금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고백한 그는 “동생아, 이길 수 있으니까 우리 열심히 해보자”라고 담담하지만 깊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큰 울림을 안겼다.
정지선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같은 프로그램으로 신인상, 2024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꾸준한 사랑을 입증했다. 중식 전문 셰프로 ‘딤섬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STORY ‘용여한끼’에 출연해 선우용여에게 딤섬 레시피를 전수하는 모습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1983년생인 정지선은 과거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해 2014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그의 남편은 ‘티엔 미미’ 운영을 맡아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하고 있다. 현재 그는 중식당 ‘티엔 미미’의 메인 셰프로 활약 중이며 ‘차이나는 요리’, ‘딤섬의 여왕’, ‘주당 셰프들의 오늘 밤 술안주’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요리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또한 개인 채널 ‘정지선의 칼있으마’를 운영하며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까지 공개해 친근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2025 K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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