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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모친이 전 매니저 2인에게 각각 1천만 원 씩 2천만 원을 일방적으로 송금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나래의 모친은 지난 4일 오후 전 매니저 2인의 통장으로 각각 1천만 원을 입금했다. 이는 전 매니저들이 갑질 및 상해 피해를 호소하며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약 7시간이 지난 시점에 행해진 것으로 전 매니저들은 사전 합의 없이 입금된 돈을 곧장 반환하고 담당 변호사를 통해 경고 문자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의 소속사 앤파크는 “전 매니저들이 계속 돈 얘기를 하다 보니 박나래의 모친이 소속사와 상의 없이 보낸 것이다. 어머니 입장에서 딸이 힘들어하니 걱정되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박나래도 이 사실을 몰랐고 합의 과정에서 발생한 일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나래의 모친은 박나래 1인 소속사 앤파크의 실질적 대표로 각종 기업정보 사이트에도 대표자로 등재돼 있다.
박나래는 현재 갑질, 횡령, 불법의료 등 각종 논란으로 연예계 활동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하지 않은 채 1인 기획사를 1년 넘게 운영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논란이 인 가운데 전 남자친구를 정식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올린 후 11개월간 매월 급여 명목으로 총 4400만원을 지급하고 전 남자친구의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회사 명의 계좌에서 3억여원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횡령을 저지르고, 이른바 ‘주사이모’라 불리는 여성에게 링거를 맞으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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