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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문화 예술인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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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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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부가 지난 69년간 한국 문화계를 위해 헌신한 고(故)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25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정부를 대표해 유족들에 훈장을 전달했다.

문화훈장은 문화 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그 중에서도 금관문화훈장은 최고의 영예에 해당하는 1등급 훈장이다.

최 장관은 “고인은 반세기가 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최고참 현역 배우”라며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 예술인이기도 했다”라고 추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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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생인 고 이순재는 지난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총 14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큰 어른’으로 존경을 받았다.

금일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한 평생 연기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오신 선생님은 연극과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위로와 용기를 선사해 주셨다. 선생님께서 남기신 작품과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였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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