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강지호 기자] 20세기 전반 활약한 영국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미발표 소설이 발견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버지니아 울프가 1907년 완성한 소설 ‘바이올렛의 삶’이 7일 출간된다고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올렛의 삶’은 버지니아 울프가 생전 최초로 출간 데뷔작인 소설 ‘출항’보다 8년 앞서 완성된 작품이다. 거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3개의 단편이 묶여 한 권으로 구성됐다.
미국 뉴욕 공립도서관에는 버지니아 울프가 이 소설을 쓰기 전 아이디어를 정리한 초안이 보관돼 있다. 버지니아 울프가 생전 이 소설을 출판하지 않은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초안을 바탕으로 한 원고가 발견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원고는 우르밀라 세샤기리 테네시대 교수가 발견했다. 세샤기리 테네시대 교수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전적인 에세이를 연구하고자 영국 남부 워민스터 인근에 위치한 귀족 저택을 방문했다. 기록 보관실에 들어간 그는 그곳에서 제본된 타자 원고를 우연히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세샤기리 테네시대 교수는 ‘바이올렛의 삶’에 대해 “버지니아 울프가 우울하고 어두운 주제만 다루는 작가였다는 인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유머가 반짝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자아 정체성과 여성의 자립적인 삶을 강조하며 현대 문학에도 큰 영향을 끼친 버지니아 울프의 미발표 소설이 공개된다는 소식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버지니아 울프의 미발표 소설 ‘바이올렛의 삶’은 7일 영국에서 출간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버지니아 울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