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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가수 케이윌이 과거 ‘피규어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당시 상황을 되짚었다.
지난 24일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서는 ‘부진하고 미진한 케이윌 채널 1주년 기념 최강 게스트! 김구라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있었던 ‘피규어 사건’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김구라는 “피규어 사건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를 한다. 그게 한 십몇 년 전이다. 내가 떨어뜨리고 그런 건 잘못됐다. 하지만 그게 부서졌나?”라고 운을 뗐다. 이에 케이윌은 “부서졌다기보다는 탈부착인데 그게 약간 분리가 된 거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그때만 해도 예능에서는 뭘 떨어뜨리고 이런 일을 상황 설정으로 활용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케이윌이 막 승질을 내니까 내가 화를 낸 거다. 그때 예능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줄 알았는데 피규어 덕후들의 마음을 몰랐다. 내가 그때 케이윌한테 미안하다고 했다”라며 당시의 속마음을 전했다.
케이윌은 “저도 방송이니까 괜히 떨떠름하게 대답하고 그런 건데 중요한 건 거기가 아니라 그다음이다. 형님이 뭐라고 했냐면 ‘저게 엄청 비싸겠는데’라고 말했고 제가 ‘100만 원은 안 넘는다’라고 말했더니 형이 ‘100만 원도 안 넘는 거로 눈을 부라리고 그런 거냐’라고 했는데 결국은 그 대화가 상황을 크게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케이윌이 자신의 애장 피규어를 스튜디오에 들고 와 소개하던 중 김구라가 피규어를 떨어뜨리면서 발생했다. 당시 케이윌은 진심으로 화난 모습을 보였고 김구라는 즉석에서 사과를 전한 바 있다. 케이윌은 이어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될 거라고 나도 생각을 못 했고 실제로 그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다”라고 마무리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채널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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