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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희망의 아이콘이었던 가수 고(故) 윤희상의 사망 8주기를 맞았다. 향년 62세.
고인은 지난 2017년 9월 19일 갑작스럽게 혈압이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생전 고인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건강 이상 증세를 겪었다.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한 故윤희상은 20년 이상의 무명기를 거쳐 2000년 ‘카스바의 여인’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는다. 이후 ‘텍사스 룸바’, ‘포옹’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던 故 윤희상은 2004년 10월 29일 지방 공연을 가던 중 4.5톤 화물차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로 척수가 손상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그는 4차례의 수술을 거쳤으며 아내의 보필과 본인의 강한 의지로 재활에 성공해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된다.
고인은 2014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때 삶이 더없이 고통스러웠다”며 “밤잠을 자지 않고 옆에서 간호하는 아내 덕분에 (삶에 대한) 용기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지켜준 아내를 향한 곡 ‘파티’를 발매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노래를 향한 열정도 남달랐다. 故 윤희상은 “삶의 의지를 붙잡을 수 있던 데에는 노래의 덕이 크다”며 “그래서 다시 노래를 부른다”고 재기하게 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윤희상은 약 1년의 재활 끝에 다시 노래를 불렀다. 그는 KBS1 ‘가요무대’, MBC ‘가요愛발견’ 등 무대에 올라 대중에게 감동을 전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윤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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