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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미자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요즘 집에서 순칠이 얘기 꺼내면 엄마가 화낸다. 다들 꾹꾹 누르고 사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달 “순칠이가 이틀전부터 토를 하고 많이 아팠다. 장폐색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됐다”며 키우던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미자는 “함께한 추억이 너무 많고 곳곳에 순칠이 냄새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칠이만 없다. 가슴이 찢어지고 숨도 안 쉬어지고 어떻게 표현이 안 될 만큼 슬프다”는 심정을 전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그는 “벌써 순칠이가 떠난 지 3일이 지났다. 3일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겠다. 가슴이 찢어지고 미어지고 눈물을 쉬지 않고 쏟아지고 이런 괴로움과 아픔 다시 겪고 싶지 않다”며 “다른 거보다 너무 보고 싶다. 아직도 털 감촉, 순칠이 꼬순내. 발자국 소리, 걸어오던 모습 눈에 선한데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마음 아프다”고 털어놓았다.
배우 장광-정성애 부부 딸로 알려진 미자는 지난 2009년 MBC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E채널 ‘내 형제의 연인들: 가족이 보고있다’, tvN ‘줄 서는 식당’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코미디언을 그만둔 그는 “공채에 합격한 당시 선배님들보다 나이가 많았다. 군기도 너무 셌고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느꼈다”는 이유를 전했다.
지난 2022년 3살 연상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한 그는 개인 영상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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