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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진영, 오늘(1일) 16주기…’국화꽃 향기’ 남기고 떠났다 [RE:멤버]

작성자 아바타 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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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고(故) 장진영이 사망한지 어느덧 16년이 흘렀다. 향년 37세.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사망하기 1년 전인 2008년 9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았으며 건강이 악화돼 이듬해 7월 미국으로 요양을 떠났다.

1992년 미스 충남 진으로 당선되면서 주목받은 장진영은 모델로 활동하다가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반칙왕’, ‘싸이렌’, ‘국화꽃 향기’, ‘청연’, ‘싱글즈’,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로비스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인지도를 쌓은 장진영은 청순한 외모와 독보적인 존재감, 뛰어난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장진영은 투병 생활 중인 2009년 6살 연상인 김영균 씨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고인은 남편과 같은 해 8월 29일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3일 뒤 사망해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당시 남편 김영균 씨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려 먹먹함을 안겼으며 러브 스토리를 담은 책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발간해 애틋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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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씨는 딸이 사망한 이후 장학회를 설립해 기부 활동을 펼쳤다. 장진영의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사망 10주기에는 임실군에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장진영이 사망한 이듬해인 2010년에는 임실군에 장진영 기념관을 세우기도 했다. 

꾸준한 기부한 기부활동으로 주목을 받은 장남길 씨는 장진영의 15주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는 길에 발을 헛디뎌 사망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영화 ‘싱글즈’, ‘국화꽃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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