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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할리우드 영화감독 고(故) 토니 스콧(Tony Scott)이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흘렀다.
2012년 8월 19일(현지 시간) 앤서니 데이비드 레이턴 스콧(Anthony David Leighton Scott)은 향년 68세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의 작품을 기억하던 팬들은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당시 유족들에 의해 유서 등은 비공개 처리됐다. 이후 2014년 그의 친형 리들리 스콧은 토니 스콧이 사망 전까지 오랜 시간 암으로 투병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밝혔다.
영화 ‘탑건’의 감독이자 ‘SF의 거장’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의 동생인 토니 스콧은 1944년 태어났다. 그는 리들리 스콧의 대학 졸업 작품 제작을 도운 것을 계기로 영화에 흥미를 가졌다. 이후 영국 영화 암흑기였던 1970년대에 형 리들리 스콧과 함께 신인 감독으로 활약했다.
주로 액션 스릴러 영화를 작업한 그는 여러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거장으로 평가받는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구로사와 기요시 등 여러 감독 역시 그의 작업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2022년 개봉한 ‘탑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탑건: 매버릭’에는 그를 향한 헌정 문구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그의 형 리들리 스콧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동생이 그립다”는 말을 남기며 세상을 먼저 떠난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탑건’, ‘폭풍의 질주’,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등 다양한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던 그는 여전히 많은 영화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맨 온 파이어’, ‘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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