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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일본 성우 겸 배우 스즈오키 히로타카가 세상을 떠난 지 1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스즈오키 히로타카는 2006년 8월 6일 암이 재발한 탓에 사망했다. 향년 56세.
원인은 과음과 흡연으로 사망 직전 올라온 근황 사진에는 원래와 다른 초췌한 그의 모습이 담겼다. 스즈오키 히로타카는 음식점에 있는 술을 모두 없앴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음주를 즐기는 편이었다. 이에 더해 담배까지 좋아한 그는 하루 두 갑까지 피웠을 정도로 흡연을 즐겼다고 알려졌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2달 전 켄프로덕션에서 진행하는 스쿨듀오 WEB 라디오에 게스트 출연했다. 또 그해 6월 21일에는 라디오 드라마 ‘성계의 단장’ 두뷔스 역 파트를 수록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일본 나고야시에서 태어난 스즈오키 히로타카는 지난 1973년 성우이자 배우인 노자와 나치가 주최하던 극단 장미좌에서 배우로서 데뷔했다.
극단 활동을 이어갔던 그는 아르바이트 겸 성우로도 활동했다. 외화 더빙에서 단역으로 간간히 출연하던 그는 ‘초전자머신 볼테스 V’ 등 애니메이션 작품 속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이후 1978년 인생 작품이 된 ‘무적강인 다이탄3’ 하란 반죠 역으로 주연 데뷔를 했고 불과 1년 뒤인 1979년에 기동전사 건담 브라이트 노아 역에 제안받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스즈오키 히로타카 대표작으로는 ‘세인트 세이야’, ‘드래곤볼’, ‘은하철도 999’ 등이 꼽힌다.
1984년에는 성우 밴드 슬랩스틱에서 키보드 겸 보컬로 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던 그는 연극무대를 프로듀스해 공연하기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영화 ‘기동전사 Z 건담 – 별의 고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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