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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SBS 최연소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육아에 대한 심정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김수민은 13일 개인 계정에 ‘이 고독은 축복이 될 수 있을까’ 출간 소식을 전하며 “아이는 축복이라는데 내게는 아이가 벅차기만 했다. 함께 있는 시간은 주로 고독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독이 어떻게 축복이 될 수 있냐는 물음은 그렇게 탄생한 제목”이라며 책 제목을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육아서로 분류되길 원하지 않는다. 엄마 작가라는 이름에 갇히고 싶지 않다”며 다양한 주제와 감상을 담기 위해 노력했음을 전했다. 원래 제목이 ‘오랜 시간 여전히 나인 것들’이었다는 점도 이 같은 의도를 반영한다.
김수민은 이 책을 완성하기까지 2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책을) 쓰기가 참 어려웠다”며 “내게서 떼어낸 이야기들에 물성을 입히고 보니 이 이야기들은 모두 논픽션이면서 픽션인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만으로도 우리가 충분할 수 있길 바라며 썼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수민은 지난 2018년 만 21세의 나이에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3년 만인 2021년 돌연 퇴사했다. 이후 이듬해 검사와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는 지난해 미국 UCLA 로스쿨에 합격했으며 71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까지 받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육아와 학업, 경력 전환까지 치열한 삶의 단면을 고백한 김수민의 글은 오늘날 많은 부모, 특히 엄마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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