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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위너’가 39개월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위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과 기다림으로 위너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오는 7월, 약 3년 3개월 만의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7일 밝혔다.
YG 측은 “무려 3년 만에 팬 여러분과 만나는 자리이자 위너의 컴백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당사는 오래전부터 공연장 대관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며 준비해 왔다”라고 전하면서도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도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또한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YG는 “이번 공연은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7월 개최될 위너 콘서트에 관한 세부 사항은 추후 자세히 공지될 예정이다. YG는 멤버 송민호의 부실 복무 논란으로 인해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곤란함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민호는 공황장애 및 양극성 장애로 인해 4급 판정을 받고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연차와 병가 등을 이유로 반복적으로 무단결근했다. 그뿐만 아니라 근태에서도 여러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YG는 “병가는 치료 목적이며 휴가는 규정에 따라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송민호와 함께 근무했던 인물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져 파장은 더욱 커졌다.
송민호는 1차 경찰 조사 당시에는 “정당하게 복무했다”라고 주장했으나 이후 수사 자료가 제시되자 입장을 번복하며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지난 3월 “송민호를 3회 소환 조사했고 압수수색 및 통신 수사를 했다. 이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송민호가 근무 시간을 이탈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송민호의 ‘현역 재입대’를 주장했다. 그러나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이는 불가능하다.
송민호를 제외한 세 멤버가 논란 속에서도 공연을 준비해 온 만큼 위너가 이번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팀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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