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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영향력, 대체 어디까지 이어지나…”이틀 만에 60만 캔 팔았다”

작성자 아바타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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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하이볼이 폭발적인 인기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지난달 30일 지드래곤은 편의점 CU와 협업해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출시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지드래곤 취향을 반영해 만든 와인 베이스의 생레몬 하이볼이다.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 꽃 모양을 형상화한 생레몬 슬라이스가 들어간 것이 특징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CU는 본래 지드래곤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 ‘8’에서 착안해 88만 캔 한정 수량으로 하이볼을 출시했다. 그러나 발주가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았다. 이에 CU는 긴급 추가 생산에 나서 총 100만 캔을 입고했다.

그러나 100만 캔도 지드래곤의 인기 앞에선 턱없이 부족했다. 추가 입고 물량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지난 1일 기준으로 출시 단 이틀 만에 60만 캔이 팔렸다.

지난 1일은 최근 5년간 주류 단일 품목으로 최고 하루 매출 기록을 세우며 지드래곤은 주류 시장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CU는 수급 관리를 이유로 발주 정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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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대란은 예견된 상황이었다. 지난달 30일 오전 8시 18분 포켓CU앱을 통해 하이볼 6개입 번들 상품 888개 예약 구매가 열렸다. 해당 제품은 1초도 안 돼 안판됐다. 심지어 오픈 전부터 어플에 대기 인원이 몰려 접속 지연도 발생했다.

지드래곤발 품절 대란에 CU 관계자는 “현재 발주는 정지됐다. 점포 입고분만 판매 중이다. 추가 생산을 서둘러 발주를 재개하고 점포에 수급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피스마이너스원’은 지드래곤이 2016년 칭한 패션 브랜드다. 피스마이너스원 중 주류 상품은 이번 하이볼이 처음으로 CU가 브랜드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하며 컬래버가 성사됐다.

패션계의 유행을 선도하던 지드래곤이 주류계까지 영향을 뻗치며 여전한 대중의 스타임을 증명해 냈다. 주류 시장까지 접수한 지드래곤이 다음엔 어떤 도전을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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