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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의 첫 단독 팬미팅이 불법 티켓팅으로 매진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제작사가 칼을 빼들었다.
16일 혜리의 팬미팅 제작사 셋더스테이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예매한 정황이 다수 포착되어 면밀하게 조사 중이다”라며 “조사가 완료된 건에 대해서는 비정상적인 경로로 예매된 것으로 판단되는 내역에 대해 소명자료를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며, 소명되지 않을 경우 일괄 취소됨을 알려드린다”라고 알렸다.
이어 “팬분들의 협조로 불법 거래 티켓에 대한 파악도 빠르게 진행 중이며, 불법 거래에 이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좌석 또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찰과 조치를 취하여 팬분들이 티켓 예매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추가적으로 해당 공연은 아이디 옮기기(명의 변경)을 방지하기 위해 취소된 좌석은 바로 오픈되지 않고 랜덤한 시간에 자동으로 노출하는 시스템을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사에서 예매 현황을 확인한 결과, 개인 거래를 유도하는 게시글의 상당수가 허위 좌석임을 확인했다”라며 “개인 간의 직거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팬 여러분들의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랜덤 노출하기로 한 거 잘했다” “다른 곳도 보고 배우길” “할 수 있는 거 최대한 다 하는 거 같아 다행이다” “팬들이 많이 갈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소속사는 “불법적인 티켓 거래 건에 대해서는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될 예정”이라며 “불법적인 티켓 거래는 주최사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하기의 공식 메일로 불법 거래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혜리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오는 6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 ‘2025 HYERI FANMEETING TOUR ‘Welcome to HYERI’s STUDIO”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지난 14일 티켓 오픈 1분 만에 2회차 공연이 모두 매진됐지만, 해외 네티즌들의 불법 티켓팅 정황이 드러나며 논란을 빚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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