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진주영 기자] 고(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수사 기한이 연장됐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는 9일 오요안나 사건의 수사 기한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수사 종료 예정일은 이달 4일이었으나 서울서부지검 지휘에 따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연장됐다.
서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라기보다는 수사를 보다 충분히 진행하기 위한 시간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지난 1월 고인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였다는 의혹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유서에는 MBC에 먼저 입사한 선배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MBC는 사건 발생 후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과 서울지방노동청은 합동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해 MBC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오요안나 유족은 지난해 12월 MBC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재판은 무변론 판결이 취소되면서 새롭게 변론기일이 지정될 예정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역시 오는 29일과 30일 관련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사건을 둘러싼 진상 규명 작업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오요안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