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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논란에 이어 ‘먹튀논란’으로 휩싸이자 아내 서하얀이 최근에 했던 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플루언서 서하얀은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피드나 스토리로 어떤 모습들을 보고 싶으신가요?”라고 물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부부의 일상’이 궁금하다는 팬에 그는 “삶이 벅찼을 땐 무작정 남편을 끌고 나오는 결단을 했다. 그와 하염없이 10km 이상 걸었고, 아쉬탕가(요가의 고난이도 동작)까지 했었다가 그는 결국 기겁하고 도망갔다는 아름다운 결말”이라며 힘들었던 당시의 상황을 유쾌하게 승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소통을 예고했던 것도 잠시, 임창정은 먹튀 논란에 휩싸이며 서하얀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꼈다.
임창정은 지난해 12월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로 복귀에 나섰지만 지난 19일, 또 한 번의 의혹으로 제동이 걸렸다. 임창정이 한 공연 기획사로부터 10억원 상당의 공연 개런티를 받은 후 돌려주지 않았다는 ‘먹튀’ 의혹에 휩싸인 것. 이에 임창정은 “사실과 다르다”란 입장을 내놓으며 반박에 나섰지만, 현재 양측의 주장은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다. 오늘(19일) 해당 공연 기획사는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알렸다. 이번에도 임창정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창정은 2023년 4월 ‘SG 증권발’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주가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대표에게 30억 원을 투자하고 시세조종 조직원들의 모임과 투자자 모임에 참석하여 범행 가담 의혹에 휘말렸다. 임창정은 자신이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아내 서하얀은 “당신을 믿어 의심치 않아”라며 임창정을 공개 응원해 주목을 모았다. 결국 임창정은 시세 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한편, 1991년생인 서하얀은 34세, 1973년생인 임창정은 52세로 두 사람은 18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발표와 동시에 충격을 안겼다. 전처 사이에서 세 아들을 둔 임창정과 서하얀과 혼전임신으로 재혼을 알렸기 때문.
임창정은 과거 자신의 사업장에 찾은 서하얀을 보자마자 기립해 다가갔다고 첫인상을 밝힌 바 있다. 임창정은 “맥주를 주겠다고 하고 싶었는데 말이 꼬여서 ‘맥주 사주세요’라 말했다고. 그 말에 서하얀과 친구가 웃더라. 그렇게 알게 됐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임창정은 “아내와 회사를 공동 운영하는데 비용은 절감되고 회사는 더 잘 돌아간다. 노래에 대한 것 말고는 고집부리지 않고 아내 말을 다 듣는다”라고 말해 애처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서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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