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그룹 에스파와 세븐틴이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
4일과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그룹 에스파와 세븐틴이 각각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자리를 빛냈다.
첫날 시상식에서 에스파는 디지털 음원 대상, 디지털 음원 본상, 음반 본상까지 총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로 큰 사랑을 받은 에스파는 데뷔 4년 만에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K-팝 신드롬의 주역임을 입증했다.
에스파는 수상 소감에서 “새해부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 모든 영광은 우리 팬덤 ‘마이’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도 더 좋은 모습으로 자주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둘째 날 열린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는 세븐틴이 음반 본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앨범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로 세븐틴은 2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세븐틴은 “이 상은 캐럿(팬덤명) 여러분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며, “상의 무게만큼 끝까지 열심히 하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은 2016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증명했다.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자는 전문가 심사단(40%)과 써클차트 음원 이용량 및 음반 판매량 집계(60%)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심사 대상은 2023년 11월 초부터 2024년 11월 초까지 발매된 음원과 음반으로, 2024년 11월 말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한 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다시 한번 그 의미를 되새겼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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