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방송인 ‘전현무 닮은 꼴’ 기사에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2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수상할 정도로 시장에 아는 사람이 많은 연예인의 10년 단골 시장 한 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남이 자신이 자주 가는 시장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그는 “마음이 편하다. 제가 자주 오는 곳이다”라며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러 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을 찾은 강남은 가게들을 들르며 상인들과 대화하며 먹방 리액션에 나섰고 “저 죄송한데 ‘6시 내고향’ 찍고 있는 것 같다. 옛날 생각이 난다”라며 시장계 아이돌이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또 다른 단골 가게를 찾은 강나미는 “우리 와이프가 옥수수 중독자여서 여기 자주온다”라고 옥수수 가게 앞에서 발길을 멈췄고 “여기 진짜 자주 오느냐”라는 의심가득한 제작진의 질문에 주인장은 “자주 온다”라고 찐 단골임을 언급했다. 또한 시장 커피차 상인의 “실물이 더 잘생겼다”라는 칭찬에 “살 빠졌다”라며 다이어트 중임을 밝히기도.
또한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강남은 먹거리를 전하는 상인들에게 스스럼없이 엄마라고 부르며 “엄마 때문에 살 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입에서 먹거리를 놓지 않았다. 이어 막국수를 먹기 위해 보리밥집을 찾은 강남은 메뉴를 시키면서 “소주 안 먹은 지 오래됐다”라며 다이어트 중 술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최근에 SNS에 (합성)사진 올리지 않았나. (전현무 닮은꼴) 기사도 올라 왔더라”는 제작진의 말에 강남은 “기사 보고 살을 빼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라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강남은 후덕해진 자신의 모습이 담긴 합성사진을 자신의 채널에 올렸고 일각에서 전현무를 닮았다는 반응을 자아낸 바 있다.
이어 식당에서 메뉴가 나온 가운데 강남은 “이상화 없이 밥 먹는 게 제일 행복해”라고 위험한 발언을 했다가 즉시 “편집해줘”라고 요청하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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