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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측, 우쥬록스 기만에 분노…”돈 준다는 날짜도 기사 보고 알아” [공식]

신은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이하 ‘우쥬록스’)의 입장에 반박했다.

4일 송지효의 법률대리인은 TV리포트에 “지금까지 우쥬록스와 정산금 지급 일정에 관해 조율이나 협의를 한 바가 없다. 우쥬록스의 정산금 지급 지연 사실이나 새로운 지급 일정을 언론을 통해 인식하거나 일방적으로 전달받았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 우쥬록스 관계자는 “미국 금융기관 투자 관련한 내용이 마무리됐다. 투자금 300억 원 자금이 세팅됐고 집행은 7월 3일 중을 쓸 수 있도록 (투자사에) 이야기해놓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우쥬록스 관계자는 7월 20일까지는 송지효에게 밀린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하면서 “송지효 측 법률대리인과 통화해서 상황에 대해 조율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송지효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본래 지급기일은 2월 10일이었다. 법률대리인은 “본래 지급기일이 2월 10일인 정산금을 송지효 씨에게 지급하지 않았고 이후 법률대리인이 송지효 씨를 대리해 두 차례 전속계약상 정산금 지급의무이행을 촉구한 뒤에야 채무변제 각서를 작성하면서 4월 10일까지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률대리인은 우쥬록스가 올해 5월 말, 6월 25일까지 정산금 지급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으나 6월 26일로, 6월 30일로 일방적으로 미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쥬록스는 지난 3일에도 저희 법무법인에 연락해 자금 집행이 7월 17일에야 가능하게 됐다며 다시 한 번 정산금 지급 지연을 일방적으로 알려왔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송지효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송지효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입니다.

현재 저희는 (주)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이하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가 송지효씨에게 지급하지 아니한 정산금을 지급받기 위하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산금 지급청구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황이며, 이와 함께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자를 형사고발한 바 있습니다.

송지효씨 및 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지금까지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와 정산금 지급 일정에 관하여 ‘조율’이나 ‘협의’ 등을 한 바 없으며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의 정산금 지급 지연 사실이나 새로운 지급 일정을 언론을 통해 인식하거나 일방적으로 전달 받았을 뿐임을 알립니다.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는 2023. 6. 30. 저희 법률대리인에 연락하여, ‘최근 투자가 확정되었고, 빠르면 7월 3일 또는 7월 10일, 늦어도 7월 20일까지는 지급을 하겠다’는 의사를 일방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송지효측 법률대리인과 ‘조율’ 내지 ‘협의’ 되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그와 같은 언론 보도는 송지효씨와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가 지급 기일에 관하여 ‘조율’ 내지 ‘협의’하였다는 것으로 비추어질 우려가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입장문을 배포하게 되었습니다.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는 본래 지급기일이 2023. 2. 10.인 정산금을 송지효씨에게 지급하지 아니하였고, 저희 법무법인 남산이 2023. 3.경 송지효씨를 대리하여 두 차례 전속계약상 정산금 지급의무 이행을 촉구한 뒤에야 채무변제 각서를 작성하며 2023. 4. 10.까지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의 위 약속은 이행되지 아니하였고, 이에 송지효씨는 부득이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위와 같이 정산금 지급청구소송 및 형사고발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는 2023. 5.말경에도, 저희 법무법인 남산에 2023. 6. 25.까지 정산금 지급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그 지급기일이 2023. 6. 26.으로, 2023. 6. 30.으로 다시 일방적으로 미루어졌음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습니다. 게다가 송지효씨와 저희 법률대리인은 이러한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인 지급 지연에 대하여 직접 연락받은 바 없으며 언론을 통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는 2023. 7. 3.에도 저희 법무법인 남산에 연락하여 자금 집행이 7월17일에야 가능하게 되었다며 다시 한 번 정산금 지급 지연을 일방적으로 알려 왔음을 말씀 드립니다.

배우 송지효씨와 저희 법률대리인은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가 약 5개월째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정산금의 지급의무를 신속히 이행하기 바라는 바이며,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의 수차례 반복된 정산금 지급 약속 및 무책임한 약속 파기에 따라 정산금 지급이 실제로 완료될 때까지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임을 말씀 드립니다. 또한,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의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정산금 지급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그 지급이 이루어질 때까지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알려 드립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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