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홍진경과 김영철이 시어머니와 며느릿감으로 분한 상황극을 펼치며 폭소를 안겼다.
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선 ‘미치게 웃기는 김영철과 홍진경 영어수업 (성대모사 총출동)’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홍진경이 시어머니로, 김영철이 남창희의 애인이자 며느릿감으로 등장, 영어 토크를 펼치는 상황극이 담겼다.
홍진경과 김영철은 만남부터 서로를 보자 깜짝 놀라며 두통을 일으키는 외모 대결을 펼쳤고 결국 세 사람 모두 웃음이 터지는 상황을 맞았다.
시어머니 홍진경은 서른 살이라는 며느릿감 김영철에게 “창희야. 쟤 나이 30 아니야. 쟤 내가 봤을 때 50 넘었어”라고 말했다.
뉴욕대를 졸업했다는 홍진경에게 김영철이 유창한 영어로 뉴욕에 얼마나 있었는지 묻자 홍진경은 NYU가 아닌 엔아이유 대학교를 나왔다고 주장,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창희는 김영철을 클럽에서 만났다고 밝혔고 “빨리 결혼해서 애도 낳고 해야 한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감당할 수 있겠니? 딸 낳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걔 인생 생각해봤어?”라고 김영철의 외모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어머니도 딸 낳으셨지 않냐”라고 반격했고 자막에는 ‘홍진경과 똑 닮은 딸’이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가정법 현재와 과거에 대해 설명하며 영어실력을 뽐냈고 시어머니 홍진경은 “보면 볼수록 사람이 똑똑하다”라며 어학능력이 출중한 며느릿감 김영철이 다시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영철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영어 표현과 함께 외모지적 상대에 시원하게 응수하는 영어 표현을 소개하며 시어머니 홍진경의 취향을 저격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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