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2회부터 포텐 터집니다”
MBC 수목드라마 ‘W’가 호평을 얻고 있다. 첫 회는 8.6% (닐슨코리아, 이하 전국기준)의 일일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MBC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번 작품은 시놉시스부터 탄탄했다. 송재정 작가의 대본은 손에서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롭다. 벌써 11부까지 대본을 탈고했다. 송재정 작가가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1회가 다소 설명적이었다면, 2회는 속도가 빨라진다. 거침없이 이제 치고 나갈 것”이라며 “MBC 내부의 분위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처음엔 경쟁작이 매우 강해서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홍보도 스토리를 설명하는 위주로 나갔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W’는 현실과 웹툰이라는 두 개의 세계가 주요 설정으로 등장해 첫 회부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종석은 일가족 살해 용의자로 복역했다 무죄로 풀려난 사격 국가대표 출신 청년 갑부 강철 역을 맡아 범상치 않은 연기를 선보였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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