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슈퍼스타K 2016’의 심사위원 라인업이 공개됐다. 거미에서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FNC엔터테인먼트 대표)까지,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3~4인 체제와 달리, 새롭게 7인 체제를 돌입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강화된 인물들을 통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이에 7인의 장점을 세 분야로 나눠봤다.
◇ 대체불가 보컬
거미와 김범수, 김연우의 가창력은 말하기 입 아플 정도다. 세 사람은 각자 색깔도 뚜렷하다. 이들은 도전자의 실력 및 개성을 한눈에 짚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황에 걸맞은 적절한 조언을 줄 것으로도 예상된다. 시즌6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김필과 같은 역대급 보컬리스트를 배출할 것이라는 믿음이 솟아한다.
◇ 트렌드 잡는다
길과 에일리 역시 ‘개성’으로 빼놓을 수 없는 스타다. 길은 최근 Mnet ‘쇼미더머니5’의 프로듀서로도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도전자들을 푸근하게 품어주는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 이전 시즌의 지역 예선에도 참여했던 에일리도 함께한다.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난 에일리는, 해외 참가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인물. 다채로운 도전자를 모으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 신의 손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는 ‘스타 메이커’로 유명하다. 가장 유명한 예는 AOA. 밴드로 나와 고전하던 AOA는 용감한 형제의 ‘짧은 치마’라는 댄스곡을 만나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AOA 외에도 씨스타의 경우, ‘나 혼자’라는 곡으로 걸그룹 新 역사를 써 내려가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텔라에게 곡을 준 것으로도 알려져, 스텔라 역시 걸그룹 성공 대열에 합류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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