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몬스터’ 성유리가 특별 검사 자격으로 법정에 선다.
26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장영철 정경순 극본, 주성우 연출) 36회에서는 변호사에서 ‘특별 검사’로 변신하여 검사복을 입고 법정에 선 오수연(성유리)과 서울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해 피고인이 된 변일재(정보석)의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진다.
앞서 방송된 ‘몬스터’ 35회에서는 변일재 서울시장 당선자의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특검제 도입으로 특별검사에 임명된 오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호사에서 ‘특별검사’로 변신한 오수연은 변일재의 악행과 비리를 낱낱이 밝히기 위해서 증인 및 증거를 확보하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변일재는 공판 당일 법원 앞에서도 자신은 결백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기자들 앞에서 오수연과 강기탄(강지환)을 당당히 가리키며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이라고 호소하기까지 했다.
이런 가운데, 긴장감이 감도는 법정에 서서 검사복을 입고 심문하는 오수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동안 변호사로써 당당하고 지적인 면모를 보여줬던 오수연은 검사로서의 새로운 변신도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도록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은 ‘검사’로 변신하며 마침내 변일재와 법정에서 정면승부를 하게 된 오수연의 모습에 열광하면서, 드디어 변일재의 악행이 낱낱이 밝혀지는 것인지, 또 한 번 ‘사이다’ 전개가 펼쳐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몬스터’ 관계자는 “오수연이 변호사에서 검사로 변신하면서 더 많은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에 굴하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는 변일재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리고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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