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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를 둘러싼 논란이 연일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된 것에 이에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몰래카메라, 이하 몰카)을 공유한 것까지 알려진 것. 이에 승리를 향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11일 SBSfunE는 “승리와 또 다른 남성 가수 2명이 카카오톡(이하 카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 몰카를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에 제출된 승리 관련 카톡 증거물 가운데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 건에 이른다. 일부 몰카는 승리와 다른 연예인들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도 올라갔다고.
몰카가 공유된 카톡 대화방은 2016년 1월 9일 오후 8시 42분에 이뤄진 것. 이 카톡 대화방에는 승리, 남성 가수 두 명,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 지인 김 모 씨,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모두 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의 요식사업을 돕던 김 씨가 카톡 대화방에 남녀의 성관계 몰카와 사진을 올리자 승리는 “누구야?”라고 묻는다. 이내 남성을 알아보고 이름을 언급한다. 대화방에 있던 영상 속 해당 남성은 “크크”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지만, 여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모습이었다고.

뿐만 아니라 김씨가 올린 몰카 영상과 사진에 대해 승리는 물론, 남성 가수 2명 등 어느 누구도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다른 몰카 영상들도 이들과 공유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경찰은 승리 성접대 의혹 보도 후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승리는 지난 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자진 출석, 약 8시간 30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승리는 “각종 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가 나 계시는 걸 알고 있다.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받겠다”면서 “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승리 외에도 카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물 중에는 연예인도 있으며, 가수 출신으로 왕성하게 방송 활동 중인 A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몰카를 공유한 인물과 동일인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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