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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바둑과 액션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신의 한 수’가 5년 만에 돌아온다. 배우 권상우와 만난 ‘신의 한 수: 귀수편’, 정우성, ’말죽거리 잔혹사’를 넘고 서로에게 ‘귀한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2014년, 356만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리지널 제작진이 선사하는 스핀오프 범죄액션 영화다.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전편에서 독방에 갇힌 태석(정우성 분)에게 맹기 바둑을 가르치는 인물로 등장했던 귀수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 귀수를 연기한 권상우는 “중요한 시점에 내게 온 책이었다. 2019년에 가장 공을 들이고, 고생을 많이 하면서 촬영한 작품”이라며 “‘여기서 분명히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을 것 같았다. 이 영화를 하면 내 영화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 액션에 대한 목마름이 많았던 시기에 이 작품을 제안 받았고, 감격스러웠다. 캐릭터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르적으로도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내 캐릭터 안에서 극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고, 처음으로 체중 관리도 했다. 내적 갈등도 많이 하며 촬영한 작품”이라고 털어놨다.
‘권상우’하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말죽거리 잔혹사’. 그러나 그는 “아직도 십수년 전 ‘말죽거리 잔혹사’ 이야기가 나온다”며 여전히 자신의 대표작이 과거에 머물러있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귀수’가 빨리 개봉해서 이제는 ‘말죽거리 잔혹사’이야기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풋풋하고 덜 성숙한 액션을 보였다면 ‘귀수’에서는 남자다움의 끝판왕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영화가 개봉하면 뇌리에 박힐 장면이 많을 것”이라 자신한 권상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권상우가 코믹 연기도 잘 하지만, 역시 액션은 권상우다. 권상우의 액션은 10년은 믿고 봐도 되겠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자신했다.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리건 감독은 “‘신의 한 수’라는 시리즈의 감독이 됐다는 게 굉장한 영광이다. ‘귀수‘는 ‘신의 한 수’ 시리즈 소재인 바둑과 액션의 만남의 장점을 살리려 노력했다”라며 “전작은 현실적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면 ‘귀수 편’은 만화적 상상력과 스타일리한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김성균은 “‘신의 한 수’가 한편으로 분명 아쉬웠는데, 과거 15년 전 이야기로 그 아쉬움을 우리가 달래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외에도 귀수의 바둑 스승 허일도 역 김성균, 귀수의 조력자인 똥선생 역 김희원, 바둑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외톨이 역 우도환, 부산 잡초 역 허성태, 장성무당 역 원현준까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똘똘 뭉쳐 ‘신의 한 수: 귀수편’을 이뤘다. 이들의 호흡은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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