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강기영과 레이양이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한다.
22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양희승 극본, 오현종 연출) 측은 “작품마다 새로운 가능성을 보인 강기영과 레이양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뭉쳤으며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안길강 최무성 장영남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강기영은 드라마 ‘W(더블유)’에서 오연주(한효주)의 동료로 나와 감초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번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김복주(이성경) 삼촌 김대호 역을 연기하며 작품에 즐거움 뿐 아니라 풍성한 연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대호는 복주 아버지(안길강)의 치킨집에서 일을 도우나, 항상 마음속엔 연기의 꿈을 가지고 있는 철없는 막내 삼촌.
2009년 연극으로 데뷔한 강기영은 2014년 ‘고교처세왕’으로 브라운관에 첫 출연했으며 이후 ‘오 나의 귀신님’,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역도요정 김복주’ 양희승 작가와는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3번째 만남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연기자로 본격 데뷔한 레이양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리듬체조부 코치 성유희 역에 캐스팅 됐다. 극중 성유희는 김복주가 다니는 한울체대 리듬체조부 코치이자 선수들 사이에서 ‘마녀’로 통하는 리듬체조계의 파워녀. 특히 부상과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시호(경수진)를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스승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스포츠트레이너 출신으로 뛰어난 운동 실력과 건강한 몸매를 가진 레이양이라 이번 리듬체조부 코치 역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은 “강기영 레이양 등이 톡톡 튀는 캐릭터로 무장해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더욱 좋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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