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선택을 받았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United Nations에서 열린 시상식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달 13일 ‘아시아 소사이어티’ 에서 발표한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2016 Asia Game Changer Awards) 수상자 명단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자선가 존 D 록펠러 3세(John. D. Rockefeller 3rd)가 1956년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글로벌 네트워크 멤버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발하는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는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사회, 교육 등의 분야에서 기여한 Game Changer(선구자적인 혁신가)에게 시상한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측은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오늘날 K-POP이 세계적인 센세이션이 되고, 연간 수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게 된 것은 뮤직 게임 체인저 이수만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 그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는 수많은 한국 팝스타를 세상에 알려 K-POP 열풍에 불을 붙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문화 뒤에는 그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1980년대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저는 고국으로 돌아와 SM엔터테인먼트를 시작하면서 한국 문화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세계 문화 산업을 이끌게 만들겠다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지금, 한국 문화, SM의 음악과 셀러브리티들은 글로벌적으로 경이로운 현상이 됐다”고 말했다.

또 “저의 꿈은 새로운 미래가 됐고, 저는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꾸고 세상을 변화시킨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기술과 문화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의 삶에 기쁨을 주는 것처럼, 저와 SM엔터테인먼트는 급변하는 기술의 미래, 특히 로봇과 AI의 시대가 될 미래에도 세상에 모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셀러브리티를 통해 행복을 전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저와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많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