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어 인터뷰에 대한 속내를 털어냈다.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 11월호에서 이병헌은 “영어 인터뷰를 할 때 마다 나는 죽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병헌은 “‘아 질문 들어오면 안 될 것 같은데 어떡하지?’ ‘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알아들었는데 설명할 수 없는 질문이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러다 또 이렇게 생각한다. ‘아, 인생 뭐 있어? 나 영어 잘 못한다고 얘기하면 되지 뭐’ 카메라에 비쳐지는 모습은 평온해 보여도 안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거다”고 웃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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