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JTBC가 전 세계 야구팬의 축제, 2017년 WBC(World Baseball Classic 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단독 생중계 한다.
‘2017 WBC’가 오는 3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한민국 대 이스라엘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연다.
JTBC는 ‘세계 최고의 야구 대회’ WBC를 위해 초호화 해설 라인업을 꾸려 눈길을 끈다. 먼저 한국 야구계의 전설, 박찬호가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박찬호는 지난 2013년 WBC에서도 해설을 맡아 해박한 지식과 연륜을 뽐낸 바 있다.
박명환 전 NC 다이노스 투수코치와 이병규 전 LG트윈스 선수도 해설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아시안게임, WBC 등 국제 경험이 풍부하고, 한국 투수와 타자로서 전설로 남아있는 만큼 이번 ‘2017 WBC’ 중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병규는 지난해 11월 은퇴를 선언한 이후 첫 공식 야구관련 행보로서 JTBC 해설위원을 선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JTBC는 대니얼 김, 캐스터 임경진, MLB 전문 기자 등 다양한 야구계의 전문가들을 ‘2017 WBC’의 중계진으로 구성해 최고의 야구 중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관 티켓 이벤트, 박찬호 해설위원 독점 인터뷰 등 시청자가 WBC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WBC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구 대회다. 2006년 대회를 시작으로 올 2017년 4회째를 맞이하는 WBC에는 한국, 미국,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등 총 16개국의 야구대표팀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야구 강국’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WBC가 한국에서 개막하는 것은 대회 역사상 최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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