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CJ CGV 대표가 한국영화 산업 고민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18년 하반기 CJ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CJ CGV 최병환 신임 대표이사, 이승원 CGV 리서치센터장이 참석해 올해 한국영화산업을 결산했다.
이날 CJ CGV 최병환 대표는 “2013년 이후 한해 관객이 2억 명을 돌파했다. 한국 관객은 1년에 4.5회 정도 영화를 관람한다. 영화 광팬이 모여 있는 수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더이상 관람 회차가 늘어나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대표는 “예전에는 여름, 겨울, 연휴가 극장 성수기였으나 이제는 극장이 극장과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다. 극장이 해외여행과 경쟁하는 시대가 됐다”고 힘줘 말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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