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최진혁이 복귀작 ‘터널’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다.
최진혁 주연의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은 방송 첫 주 흥행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OCN 수사물의 계보를 이은 ‘터널’은 방송 2회 만에 평균시청률 3%를 돌파하며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
특히 ‘터널’ 비중의 8할을 차지한 ‘박광호(최진혁) 원맨쇼’에 해외 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형사 박광호의 거친 면모와 더불어 아내 연숙(이시아)에게만 드러내는 따뜻한 남자의 극과 극 매력이 해외에서도 제대로 통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속 ‘터널(韩剧隧道)’ 토픽의 경우 방송 5일 만인 3월 30일 오전을 기준으로 조회수 66만을 넘겨, 한한령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가 마니아 층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음을 보여줬다. 동남아시아권 팬들도 SNS를 중심으로 드라마 관련 사진이나 공식 포스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와 드라마에 대한 응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작 ‘상속자들’과 ‘응급남녀’, 중국 드라마 리메이크작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으며 다양한 해외 팬을 확보하고 있는 최진혁은 ‘터널’로 복귀하면서 해외 팬들의 서포트를 제대로 받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소속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터널’ 본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해외 채널 리스트 문의는 물론, 최진혁의 전작을 만나볼 수 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놀라울 따름”이라며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은 ‘터널’ 박광호 역으로 국내 및 해외 팬들에게 끊임없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터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지트리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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