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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판벌려’ 셀럽파이브가 다시 뭉쳤다. 연습생이 된 송은이부터 김신영까지 ‘판벌려’를 통해 만능돌로 거듭날 수 있을까.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2 예능프로그램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이하 판벌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 등이 참석했다.
‘판벌려’는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간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 등이 분야별 장인들에게 직접 레슨을 받은 후 셀럽파이브의 한복판(센터)을 차지할 한 명을 뽑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송은이는 “김신영의 전화 한 통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렇게 셀럽파이브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 넷이 모여서 합이 워낙 잘 맞다. 어떤 판을 벌려도 유쾌하고 재미있을 것 같더라. 그런 부분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판벌려’를 기획하고 출연한 이유를 알렸다.
셀럽파이브는 지난해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로 데뷔하자마자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각종 패러디가 쏟아진 것은 물론, 음악차트까지 진입하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하지만 셀럽파이브 2집 ‘셔터’는 반응이 미지근했다. 결국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송은이는 “혼자서도 각각 빛나는 친구들이지만, 뭉쳐 있을 때 더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 ‘판벌려’를 통해 하나 되는 것을 봐 달라”며 “연습생으로 돌아간다는 설정 자체가 기가 막히지 않느냐. 하면서도 우리끼리 즐겁고 웃음이 난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김신영 역시 “‘판벌려’는 리얼리티지만 안에 페이크가 있다. 넷이 참 잘 노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신봉선은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 ‘무한걸스’로 호흡을 먼저 맞춰 봤다. 그 때는 멋모르고 했다. 지금은 그 때 보다 더 돈독해진 것 같다. 10여 년 동안 서로 알아가면서 배려하는 방법도 알고, 장단점에 대해서도 너무 잘 알게 됐다”며 “어렸을 때는 본인 색깔을 드러내기에 급급했다면, 이번에는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친구들이다. 카메라 안 돌아갈 때도 이렇게 논다”고 말했다.

‘판벌려’는 아이돌 최초로 장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에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 등은 노래 춤 퍼포먼스 작곡 광고 연기 예능 등 만능돌이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각 분야의 장인들에게 배우게 된다.
웹예능으로 출발한 ‘판벌려’는 TV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이와 관련해 안영미는 “웹예능에서 JTBC로 넘어오면서 19금을 마음껏 펼칠 수 없다는 것이 제약이다. 제가 뭐만 하면 방송용이 아니라고 하더라. 웹에서 보던 안영미 모습을 볼 수 없지 않을까 싶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송은이와 김신영은 “심의와 편집과 전쟁 중이다. TV로도 나오고, 웹에서도 볼 수 있다.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영상을 짧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판벌려’는 셀럽파이브 진정한 센터를 뽑기 위한 것. 센터 욕심에 대해 송은이는 “27년 동안 센터에 욕심을 낸 적 없다. 팬들이 찍어주는 영상을 보면 제 모습은 거의 없다. 불공평하다. 최선을 다해서 센터가 될 것”이라고 했고, 김신영은 “저는 노래 파트에 비중을 두지 않는다. 춤으로는 지기 싫다. 그래서 센터가 되고 싶다”며 강조했다.

안영미도 “많은 분들이 오해한다. 김신영과 신봉선이 춤을 잘 춘다고 하는데, 춤선부터 안무를 외우는 것까지 제가 브레인이다. 안구정화를 위해 제가 센터여야 한다”며 센터 욕심을 냈다.
이번 목표는 무엇일까. 김신영은 “가장 큰 목표는 미국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를 가는 것”이라고 진지하게 전했다. 이어 “10년 전 ‘무한걸스’ 할 때 우리끼리 멤버 짜서 음악방송 나가고 뮤직비디오 찍자고 한 적 있다. 그래서 저는 ‘엘렌쇼’ 출연도 이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김신영의 계획을 이렇게 현장에서 처음 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 선 입방정 후 실행”이라며 김신영의 목표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판벌려’는 이날 첫 방송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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