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엠마 스톤은 매거진 ‘마리끌레르’의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특유의 고혹적인 매력으로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남녀평등, 정치 등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엠마 스톤은 “우리 목소리에는 많은 힘이 실려 있다”며 “우리는 뜻을 소리 내어 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정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하다. 매일같이 싸울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엠마 스톤은, 나라와 인류 전체에 희망을 품고 있기 때문에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엠마 스톤은 몇 달 전에는, “몇몇 남자 배우들이 무대 위 평등함을 보장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히기도 했다.
엠마 스톤에 따르면, 그녀와 같이 호흡을 맞춘 이 남성 배우들은 출연료 삭감에 동의했다. 엠마 스톤과의 동등한 권리를 위함이었다. 덕분에 엠마 스톤은 그들과 같은 개런티를 받을 수 있었다.
엠마 스톤은 영화 ‘라라랜드’를 통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인물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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