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전기상 감독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전기상은 1985년 KBS에 입사했다. KBS2 드라마 ‘파파’, ‘전설의 고향-1997년’ 검룡소애 편, 완벽한 남자를 만나는 방법, RNA’, ‘보디가드’, ‘쾌걸춘향’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5년 KBS를 퇴사한 후 외주제작사 칼리스타로 자리를 옮긴 고인은 SBS ‘마이걸’, KBS2 ‘꽃보다 남자’,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특히 스타들을 발굴해내며 인정 받은 실력파 PD. 이동욱, 이민호, 구혜선, 한채영 등이 전기상 감독의 작품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전기상 감독은 13일 새벽 1시 께 여의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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