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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식샤를 합시다3’가 초반부터 도마 위에 올랐다. 시즌2 주인공 백수지(서현진)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인 것. 인기 있는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의 무게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임수미 극본, 최규식 정형건 연출) 2회에서는 구대영(윤두준)이 백수지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대영은 꽃다발을 들고 어딘가로 향했다. 이를 본 이지우(백진희)는 구대영이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구대영은 여자친구 백수지가 있는 납골당을 찾았다. 백수지는 2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던 것.
특히 구대영 백수지 커플은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식샤를 합시다3’에서도 구대영의 회상씬을 통해 백수지와의 사연이 공개됐을 정도. 회상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하며 알콩달콩 지냈다. 그러던 중 2년 전 백수지는 교통사고로 죽었고, 구대영은 그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다.
이러한 설정에 따라 서현진이 특별 출연하며 의리 있는 행보를 보여줬다. 서현진을 다시 본다는 반가움은 짧았다. 극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전개에 시청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식샤를 합시다3’ 측은 TV리포트에 “스무 살의 풋풋했던 추억을 함께 한 구대영과 이지우가 다시 만나 각자의 말 못할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다. 지우는 엄마의 치매가, 대영이는 수지의 죽음이 그 상처라 할 수 있다”면서 “‘식샤를 합시다3’를 애청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전개에도 많은 애정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애정 하는 캐릭터가 사망한 것을 아쉬워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존중해줘야 한다. 임수미 작가는 시즌1, 2에 이어 3까지 집필 중이다. 임 작가가 이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이 분명 있을 터. 게다가 ‘식샤를 합시다3’는 이제 2회 분이 방송됐을 뿐이다.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도 두고 봐야 하지 않을까.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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