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호야가 그룹 인피니트 탈퇴 후 심경을 에둘러 표현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호야의 첫 솔로 앨범 ‘Shower’ 발매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호야는 지난해 인피니트 탈퇴 후 뮤지컬, 드라마 출연에 이어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인피니트 탈퇴 후 생활에 대해 호야는 “3개월 정도 은둔 생활을 했다. 집에서만 있었다. 그러던 중 뮤지컬 ‘모래시계’를 하게 됐고, 지금 대표님을 만나서 회사를 새로 계약했다. 팬들과 작은 만남도 있었다. 드라마 ‘투캅스’ 촬영을 하면서 음악 작업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자연스레 첫 솔로앨범 ‘Shower’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호야는 “전 20살 데뷔 후 8년을 연예인으로 살았다. 그래서 항상 화장을 하고 꾸며진 모습만 보여드렸다”고 되돌아봤다.
호야는 “하지만 제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다. 평소 샤워한 후 원래 제모습을 좋아한다. 그래서 보여주고 싶었다. 샤워 후 진짜 내 모습이라는 의미를 담아 앨범 타이틀을 ‘샤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호야는 첫 솔로 타이틀곡 ‘All Eyes On Me’로 활동을 펼친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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