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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MBC 새 수목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작품설명회가 22일 열렸다. 방영 3개월 전 갖는 행사여서 이례적이라는 분위기다.
행사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기 때문에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소개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연출을 맡은 오진석 PD부터 오연서, 민우혁, 구원까지 출연진의 발언들을 모아봤다. 주연이자 배우 구혜선과 불화를 겪고 있는 안재현은 참석하지 않았다.
현장: 2019 BCWW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작품설명회
일시: 2019년 8월 22일 오후 1시 20분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
참석: 오진석 PD, 오연서, 구원, 민우혁, 김재용, 차인하
방영: 2019년 11월 중순 예정

# ‘하자’로 치유받는 이야기
연출을 맡은 오진석 PD는 “‘하자있는 인간들’은 다른 작품들과 달리 캐릭터들의 ‘하자’가 전면에 드러난다. 이것이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잠이 많은 사람, 말이 너무 빠른 사람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하자’를 일컫는다”며 “순정만화처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극복해나가는 인물들의 성장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오연서는 “촬영하는 내내 마음의 치유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드라마를 보면서 즐겁고 따뜻한 감정을 얻어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 주 씨 남자들, ‘멋있다’고 느낀 적 없어요
오연서는 극중 4남매의 셋째 주서연 역을 맡았다. 잘생겼지만 어딘가 모자란 부분이 있는 주 씨 삼형제 때문에 ‘꽃미남 혐오증’이라는 특이한 단점을 지닌 인물이다.
이날 ‘꽃미남 혐오증’을 연기하는 데 힘들지 않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오연서는 “(동료 배우들의) 너무 많은 모습을 봐서 멋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특히, 극중 두 오빠 주원재(민우혁 분), 주원서(차인하 분)가 철없이 느껴졌다”며 “막내 동생 주서준(김재용 분)은 아들 키우는 엄마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현실 가족처럼 지낸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민우혁은 “그렇지 않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원재의 매력이 서서히 드러난다. 드라마를 보면 반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안재현 언급, 극도로 조심
오연서와 함께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연을 맡은 안재현. 그는 여성 외모 집착증을 가진 이강우를 연기한다.
그는 앞서 언급했듯 이날 작품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행사 시작에 앞서 진행자는 질의응답 시간이 없다고 사전 공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안재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으나, 정확하게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없었다.
‘하자있는 인간들’ 출연진은 안재현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으려고 조심했다. 극 중 안재현과 삼각관계를 묻는 질문에서 오연서는 “스포가 될 것 같으니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라고 말을 아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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