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첫 방송 이후 드라마 역사상 지금껏 본 적 없는 소재와 캐릭터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는 건 배우 최민수의 흠 잡을 곳 없는 연기다. 최민수는 극 중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패션과 스타일링, 그리고 과장된 제스쳐와 쇼맨십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단 1회 만에 드라마의 킬링 캐릭터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지난 방송에서 억만장자부터 CEO, 독신남, 플레이보이 등 백작에게 붙는 다양한 수식어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최민수는 그 중에서도 특히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보두안티아 왕국에서부터 모델, 배우, 그리고 공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여자들과 염문을 뿌리며 남다른 플레이보이 기질을 뽐냈던 백작이기에 한국에서의 그의 로맨스 활약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공개된 스틸 속 최민수는 다양한 국적의 여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여자들을 향해 이글거리는 치명적인 눈빛을 발산하고, 허리를 숙여 시선을 맞추는 등 신사다운 매너를 보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 것. 이에 앞으로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보여줄 백작의 무궁무진한 옴므파탈 매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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