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사무엘(Samuel)이 자신감이 넘쳤다. 비록 나이는 17세지만, 충분히 무대 위에서 섹시할 수 있다고.
사무엘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원(ONE)’ 발매를 자축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ONE’과 수록곡 ‘잠시만’ 첫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중학교를 졸업한 17세 소년 사무엘은 “남성미를 강조한 콘셉트다. 그래서 가사 전달력과 무대 표현력이 솔직히 걱정됐다. 그래서 눈빛 표현을 위해 노력을 했다. 카메라를 씹어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샤워하면서 눈빛 연습을 많이 했다”고 진지하게 설명했다.
컴백 전 소속사 대표 용감한형제에게 ‘남자가 되라’는 주문을 받았다는 사무엘.
이에 대해 사무엘은 “대표님 생각은 어떨지 모른다. 그전의 타이틀곡은 제 나이에 맞춰서 시도했다. 제가 올해 열일곱 살이다. 만약 스무살에 해야한다면 너무 오래 걸릴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반전을 강력히 보여주고 싶었다. 지난해 상큼한 걸 했다면, 올해는 남성적인 걸 해보고 싶은 욕심이었다”고 말했다.
사무엘은 “제가 스무살이 됐을 때가 궁금하다. 하지만 그 전에 섹시한 것들을 미리 해본다면, 스무살 때 진짜 더 섹시해질 거라 생각한다”면서 “저는 춤을 통해 섹시하게 보여드리겠다. 그런 소화능력있다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사무엘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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