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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멜로의 대가’ 감우성과 김선아가 뭉친 ‘키스 먼저 할까요’. 기대에 부응할까
SBS 새 월화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배유미 극본, 손정현 연출, SM C&C 제작)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됐다. 배우 감우성, 김선아, 오지호, 박시연, 김성수, 예지원이 참석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어른멜로다. 때론 유쾌하고 때론 가슴 떨리는 특별한 멜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남, 녀 주인공이 감우성과 김선아로 기대를 모은다. 손정현 감독은 두사람의 캐스팅에 대해 “김선아 씨가 ‘품위 있는 그녀’로 대박이 났다. 톱급은 막 따지시데, 김선아 씨는 제목만 보고 키스를 원없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바로 선택하신 것 같다”,”감우성 씨는 2014년 ‘내생애 봄날’이 마지막 작품이고, 경기도 양평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계시더라. ‘이번이 마지막 멜로일지 모른다’, ‘제3의 전성기가 와서 광고 찍을지도 모른다’는 감언이설로 섭외했다”고 전했다.
김선아는 ‘키스 먼저 할까요’의 변화에 대해 “지금까지 로맨틱코미디를 했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진한, 마음에만 가지고 있던, 상상했던 것을 직접적으로 한다. 제목처럼, 먼저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기도 하고 조금 성장한 것 같다”면서 “조금 야한, 부끄러운 것들이 많이 나와서 촬영장에서 난감할 때가 많다. 스태프분들이 웃으시면서 좋아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우성도 수위에 대해 “1,2회는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감우성은 4년 만의 복귀 이유에 대해 “90년대 후반부터 작품 텀이 거의 4년이었다.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면서 감독, 배우에 대한 믿음으로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멜로킹’인 그는 자신의 매력을 묻자 “알 수 없는 매력인 것 같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누가 나를 알겠나”고 답했다. 반면, 손정현 감독은 감우성의 눈빛이 남다르다면서 “왜 멜로눈깔이라고 하는지 알겠다”고 극찬했다.
극중 감우성은 과거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지금은 고독한 독거남이 된 손무한 역을 맡았다. 날카롭고 까칠하지만, 자꾸만 마음이 쓰이는 남자다. 김선아는 극중 극빈돌싱녀 안순진을 연기한다. 더 이상 사랑이란 감정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는 강하지만 여린 여자다. 감우성은 김선아의 매력에 대해 “안 순진하다”, 김선아는 “감우성 씨는 무한하다. 눈빛이나 모든 것이 설렌다”고 각각 말했다.
감우성과 김선아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키스 먼저 할까요’. MBC 드라마는 없고, KBS2 ‘라디오 로맨스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20일 밤 10시,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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