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번 주는 또 어떤 공감 열전이!”
MBC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조보아가 햇살이 가득한 식탁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新고부지간의 아침식사’ 장면을 선보였다.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첫 방송부터 명품 배우들의 현실 연기로 화제를 모은 상황. 무엇보다 채시라는 ‘엄마’로 살아온 인생을 부정당한 상처로 인해 스스로를 가둔 채 살아가는 서영희 역을, 조보아는 갑작스런 임신으로 혼란을 겪게 된 밝고 따뜻한 마음씨의 여대생 정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갈등을 이어가던 채시라와 조보아가 아침을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서영희(채시라)가 무표정하지만 정성스럽게 요리해 식탁에 한 가득 밥상을 차리고 있는 장면.
정효(조보아)가 문을 열고 살며시 나오더니 쭈뼛쭈뼛 식탁에 앉고, 영희는 별 말 없이 밥을 퍼서 정효의 앞에 가져다준다. 무뚝뚝한 듯 하지만 속내 다른 영희와 기쁜 듯 미소를 가득 머금고 맛있게 밥을 먹기 시작하는 정효가 시선을 자극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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