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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민택 기자] 성시경이 10년 만에 댄스곡으로 색다른 도전을 선보였다.
20일 온라인 생중계로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시옷)’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시옷)’은 일상 속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이날 성시경은 “어마무시한 메세지보단 한곡 한곡 좋은 노래를 모아서 꾸민 앨범이다”라며 “고민하다가 성시경 새 앨범, 새 노래, 시간, 슬픔 등 너무 많은 말이 시옷이었다”라며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우연치 않게 시옷이 한자로 ‘사람 인’자 같기도 하고 ‘팔’자 같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 팔집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I Love U’는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서툰 설렘의 감정을 사랑스러운 노랫말로 표현한 곡이다. 성시경은 이번 앨범을 통해 댄스를 선보이며 과감한 변화를 선보였다.

정규 앨범이 발매되는 데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데에는 그만큼 많은 고민이 따랐다고 성시경은 전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고, 싱글 보다 정규 앨범을 발표해야 한다는 신조 때문에 망설여졌다. 팬들 중에는 앨범을 LP로 내달라는 분들도 있었다”라며 ” 음반에서 음원시장으로 변하면서 앨범을 내고 팔아야겠다는 생각 안 들었다. 옛날 가수로 한두 곡 싱글로 내기에는 아쉬웠고 준비가 잘 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어느덧 데뷔 21년 차 가수로서 보컬적인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냐는 물음에 “변했지만 느껴본 적은 없다. 훨씬 맛있게 부를 수 있게 된 것 같다”라며 “연기자 선생님들과 스무 살이 소주 마시는 연기를 했을 때 차이점이 있듯이 노래도 다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예능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데 계기가 있냐”라는 질문에 “20대 때 예능과 지금 예능의 분위기가 다르다. 그때는 음악을 하기 위해 예능을 했었다. TV가 무서웠다. 필요한 거만 쏙 빼먹고 나머지는 버렸다. 하지만 지금은 편집이 자극적이지 않다”라고 만족스러운 듯이 말했다.
코로나19 시대에 살고 있는 대중들에게 이번 음반은 어떤 의미가 있냐는 질문에 “역할이라는 게 어려운 것 같다. 대중음악이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현실 도피를 하거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게 이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무슨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 선전 음악이나 이데올로기, 목표를 위한 음악은 없어야 하고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눈여겨보는 후배 가수가 있냐”라는 질문에 “최근에 악동뮤지션 수현에게 빠졌다.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악동뮤지션도 좋지만 솔로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성시경은 “요즘은 신인 가수 같다. 모든 게 새롭고 댄스곡 하는 것도 신기하다.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하는 것 자체도 새롭고 예능을 하면서도 앨범 홍보한 것도 새롭다. 최대한 할 수 있는 홍보는 다 해보고 싶다. 이제 10만 유튜버를 앞두고 있는데 내가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하는 것도 새롭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성시경의 다채로운 감성으로 가득 찬 정규 8집 ‘ㅅ’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에스케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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